한국 제품에 세계가 '들썩'
이런 기사를 보면 기분이 좋다! 외국에 나와 있어서 그럴까? 우리 나라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과 정말 저평가 되어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살고 있는 조지아 주 하나 보다도 작은 나라, 하지만 세계의 10대 경제 대국 아닌가?
"Made in China", "Made in Vetnam", "Made in Thialand" 등의 원산지 표시를 보면 무시한다. 하지만 "Made in Korea" 라고 하면 "Good~~" 한다. 자동차도 마찬가지다. 이곳에 온지 2~3년 밖에 안 됐지만 내가 처음 왔을 때랑은 또 다르다. 하이웨이를 달릴 때면 한국차 정말 많다. 쏘나타, 싼타페, 쏘렌토 등이 많이 보이는가 싶더니 요즘은 쏘울, 제네시스, 엘란트라(아반테) 등 운전을 하며 한국차가 보이면 운전자가 한국사람인지 보는 습관이 있는데, 도리어 외국 사람이 더 많다. '오~~~ 좋다'
한국에서 외제차 타는 분들께 꼭 이야기 해 주고 싶다. 이곳에선 미국 사람들도 미국차 잘 안탄다. 승용차, SUV는 독일차를 못 타는 사람들은 일본차를 선호한다. 그리고 요즘은 일본차 대신 한국차로 갈아타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이곳에선 한국차와 일본차의 가격 차이가 ( ex) 쏘나타 vs 캠리 vs 어코드 ) 거의 없는데도 꿋꿋이 잘 경쟁한다. 하지만 한국에선 쏘나타 2천만원대 캠리 어코드 3천만원대 그리고 캠리, 어코드 타는 사람들은 어깨에 힘을 준다. 웃어주고 싶다.
한국 사람으로써 좀더 자부심을 가지고, 자기가 한국의 대표라는 마음으로 부끄러운 행동은 자제하며 살다보면 언젠가는 제대로된 평가를 받는 날이 오겠지? 멀지 않았다. 파이팅~~